2023.10.28~29
안녕하세요
오늘은 차박을 위해 주말 아침부터 짐을챙겨 영종도로 떠났습니다.
서해캠핑장은 영종도 내 왕산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실시간은 15시 이지만 일찍 도착하면 그냥 들여보내 주시는것같아요
퇴실시간은 11:00 입니다.
차박기준 1박에 5만원 / 전기사용 1만원해서 6만원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14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분들이 자리잡고 계셨습니다.
해수욕장 근처인만큼 발씻는곳과 세면대, 싱크대가 한곳에 있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오른편에 샤워장이 있습니다.
샤워장은 밖에서 문을 잠그는 형태로 다들 이용은 잘 안하시는거 같았어요.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관리실 바로앞에 있으며, 화장실은 분리수거장 맞은편에 있고 밝고 깨끗한 편이였습니다.
10월 말인데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햇살이 따듯해서 춥지도 않고 선선하니 가만히 있어도 좋은날씨 !
해수욕장 구경도 했고 짐도 다 풀었겠다 이제 밥을 먹어야겠죠 ?
오늘은 가볍게 차박을 온것으로, 숯불은 안하고 그리들에 오겹살과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ㅎㅎ
이날은 바람이 많이 안불어서 가림막을 안해도 괜찮았어요
그새 해가 빠르게 지고있네요...
그럼 이제 2차전..
오겹살을 먹었으면 당연히 볶음밥을 먹어야겠죠?
안먹으면 잡혀가는거 맞죠?
터지는 배를 부여잡고 꾸역꾸역 밀어넣었습니다.
2차전을 끝내고..3차전 준비를 하는 와중 고양이가 오뎅탕 냄새맡고 왔네요.. 귀여우니 한장 찰칵
확실히 겨울이 오고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해가 일찍 귀가하네요
서해캠핑장은 글램핑장이 크게 잘되있는것으로 보이고, 차박은 5팀밖에 안받는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시설 관리도 생각보다 잘 되고 있어 사용하는데에 불편함은 못느꼈네요
(샤워실은..안가봐서 모르겠네요)
장작은 따로 판매하시기도 하고 근처에 편의점도 있어서 필요한게 있으면 그때그때 사도 될듯합니다 !
참고로 싱크대 옆에 그릇, 냄비 등등 진열되어있는데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써도 되는것같았어요.
숯불이나 장작 피울 화로도 준비되어있으니 예약시 문의하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럼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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